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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색 중국집! 만리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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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은 곳은 이천에 만리성이라는 중국집이다 

만리성을 찾게된 이유는 회사 그룹 게시판에 누군가가 맛있는 중국집을 추천해달라는 글이 있었다 

그 글을 보니 이천에 만리성이 좋아서 서울에서 찾아온다는 댓글이 있었다 

 

 

 

이천 만리성 : 네이버 통합검색

'이천 만리성'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어랏 서울에서 올 정도로 맛있는 중국집이 이천에 있다니 이천에 사는 나로써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특히나 찾아보니 이곳에 냉탕수육이 있다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메뉴가 유독 나를 끌리게 했다 

 

1차 방문

회사 쉬는날을 잡아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휴무날이었다 

월요일날 쉬는날이라 방문 했는데 쉬는 날이란다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가는날이 장날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2차 방문~~ 

그리고 시간이 흘러 주말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만리성은 장소가 너무 외진데 있어서 너무 일찍 가면 문이 오픈 안할것으로 예상되어 11시 40분에 출발하였다

매번 걸어가기에 하이닉스에서 걸어가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듯 하다 

 

가면서 손님이 당연히 없을것이라 생각을 하였고 첫손님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문이 열려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고 1시 10분에 도착하였는데 재료소진이라고한다 

문앞에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5시부터 영업 다시 한다고 한다 

4시간이 남았는데 기다리는 것도 말이 안되고 되돌아 가기로 했다 

 

안을 둘러보니 사람들이 가득하다 

정말 위치상 외진곳에 있는데 이사람들을 어떻게 알고 온건지 싶었다 

유명하긴 한가보다 

얼마나 맛있는지 더 궁금하였다 

어떻게든 먹고 만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멀리 걸어오느라 배도 너무 고파서 근처 슈퍼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약과를 사서 허기를 달래고 돌아왔다 

짜장면은 먹지 못했지만 약과와 아메리카노는 꿀맛이었다 

 

3차 방문~~ 

드디어 입성을 하다! 

홀 내부의 모습이다 

전형적인 중국집의 느낌은 아니고 일반 식당에서 개조한 느낌도 나고

옆공간까지 좌석이 있으나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원산지를 보면 사장님이 따로 귀엽게 출력을 해놓아서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닭고기를 브라질산이라 닭고기 있는 음식은 피해야겠다하는 개인적인 생각

유독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개인적인 트라우마(유튜브 거대닭 영상때문..)

 

 

냉탕수육을 주문하려 했는데 냉탕수육은 주문이 안된다고 한다 

여름에만 되나?

주문은 꿔바로우. 중식비빔밥. 굴짬뽕 으로 했다 

 

 

김치. 단무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온다 

 

꿔바로우 쫄깃하며 새콤달콤하지만 새콤한 향이 더욱 강한 그맛이다 

일반 적인 그맛에 새콤함이 추가? 되었다 생각하면 느낄수 있는 맛이다 

 

꿔바로우 단면은 고기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 쫄깃한 식감이었다 

 

 

중식 비빔밥. 비쥬얼이 압권이다 

중화비빔밥이라고도 하는데 여기는 돼지고기가 아닌 낚지? 또는 오징어? 베이스인거같다 

비쥬얼로 알 수 있듯이 일단 맛없기 힘든 음식이다 

다만 아쉬운것은 오징어가 커서 입에 넣기가 불편하다는것? 

야채들이 숨이 죽지 않아 입안에서 아삭한 맛이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중식 비빔밥에는 이렇게 짬뽕 국물이 따로 나온다 

건더기는 그렇게 머가 들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나와서 먹기 좋다 

 

다음은 민지가 시킨 굴짬뽕. 여기파는 짬뽕 메뉴중에는 12000원으로 가장 비쌋으며 위에는 굴이 올라가 있다 

굴이 가격이 비싼편인가 보다 

사진처럼 짬뽕치고는 국물이 그렇게 빨간 편은 아닌데 맛도 약간 이날따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밍밍한 느낌이었다

굴 짬뽕이라면 입안이 딜것 같고 뜨끈하고 시원한 느낌이길 바랬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먹고나서 다시 돌아가는 길인데 오후 6시 30분이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길거리는 마치 새벽 3~4시 느낌이라 꿈을 꾸는 느낌도 나고 신비한 체험을 한 기분이 들었다 

 

이천 중국집 만리성은 기대했던것만큼 아니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을 보니  내가 간날이 음식이 유독 별로였던 날인가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무튼 그렇게 추천할 만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사는 잘되는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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