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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 하연옥 잠실점 다녀온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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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냉면 랩소디를 보고 다녀온 진주 하연옥!

 

 

진주냉면의 그 맛을 잊지 못해 방문하게 된 하연옥 잠실점~

하연옥이 체인점이 서울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나중에 다시 가서 먹어야지 해서 바로 그 주에 다시 온 하연옥! 

그만큼 진주냉면 하연옥의 냉면은 일품이었다 

 

저 과자든 사람이 서있는 그림이 그려진 건물이 하연옥이 위치한 건물이다 

 

 

웨이팅이 있는데 그냥 기다리면 안 되고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웨이팅 기계가 있어서 전화번호를 눌러 예약한 후 대기를 해야 한다

그러면 카톡을 통해서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예약 기계는 볼 때마다 잘 만든 아이템인 것 같다 

 

예약을 해야 하는 만큼 내부에 사람들을 많았으며 

조리실은 오픈 키친 형태로 식당에서 조리실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단차가 있어 요리하는 모습이 잘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위생 상태에 있어서 어느 정도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2인용 자리로 안내를 받으면 다소 좁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빛에 반사되어서 열심히 닦았다는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메뉴판이 보이는 태블릿 PC 

아까 웨이팅 기계도 그렇고 무언가 서울이라 그런지 최첨단 방식의 식당이다 

 

진주 하연옥 본점에서 먹었던 것처럼 진주 물냉면. 진주 비빔냉면. 육전을 주문하였다 

 

술은 소주와 막걸리도 주문할 수 있었고.

심지어 와인까지 주문할 수 있었다 

테라노 와인은 가격이 한 병에 16만 8천원

아래 가르그엔고 와인 한 병은 7만 8천원

그르그엔고 정도는 4명이서 오면 기분 좋을 때 한잔씩 곁들여 볼만 하긴 하다 

그런데 냉면집에 와인 파는 것이 참 신기하긴 하였다 

 

기본적인 음료 콜라와 사이다.

마지막으로 참갈비. 맑은 곰탕. 공깃밥. 

진주 하연옥보다 메뉴는 더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위 메뉴판은 진주 하연옥 본점의 메뉴판인데 

물냉면 9000원 --> 10000원

비빔냉면 9500원 --> 11000원

진주 육전 18500원 --> 20000원 

전체적으로 가격이 살짝 비싸다 

 

아무래도 비용 안에는 임대료를 무시할 수 없기에 

서울에 위치한 만큼 가격이 차이 나는 것도 당연할 것일 것 같다 

 

진주냉면을 너무 먹고 싶었는데  

진주에 가지 않고 이렇게 맛볼 수 있는 게 어디인가 

 

한쪽에는 혼자 온 손님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혼밥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살짝 일본 느낌도 나면서 이런 부분은 너무 좋은 것 같다 

 

벽면에는 원산지도 표시되어 있다 

지리산 흑돼지 맑은 곰탕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국내산이고 

이외 다른 고기들을 호주산과 미국산이다 

그런데 흙돼지인 줄 알았는데 흑돼지구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흑(검은)돼지 가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짧은 지식이었습니다 

 

벽 한쪽에는 앞접시와 종이컵. 냉온수기. 그리고 물티슈와 손소독제가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쓸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다 

 

기본 상차림이다 

얼마 전에 다녀온 진주 하연옥과 반찬은 똑같다 

 

 

물냉면 등장! 

역시 진주냉면답게 비주얼이 화려하다 

냉면에 올라간 오이와 육전과 고기. 그 위에 계란과 계란지단. 홍고추. 

국물은 진한 맛이 사진으로 봐도 먹었을 때의 감칠맛이 떠오른다 

 

비빔냉면도 역시나 먹음직스러운 화려한 비주얼을 내뿜는다 

 

 

 

소고기무국과 같은 국물 색깔과 똑같고 맛은 시원하면서 진한 감칠맛이 그야말로 엄청나다  

 

고기 육전은 안에 들어간 고기가 얇아서 딱 좋고

육전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냉면 한 그릇을 끝까지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그리고 육전이 나왔다 

본점과 같이 소스 2가지가 나온다 

 

냉면에 들어 있는 육전과 따로 시키는 육전과 다른 점은 

냉면에 있는 육전은 차갑다 아무래도 미리 만들어서 썰어놓아야 냉면이 빨리 나갈 수 있기에 그런 듯하다 

그리고 따로 시키는 육전은 주문과 함께 조리하여 그런지 뜨끈뜨끈하다

 

양이 적은 사람은 굳이 냉면에 육전이 많이 올라가 있기에 따로 안 시켜도 충분하다

 

 

 

그리고 이곳은 소고기 뭇국이 나온다 

빨간 것을 보니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인 것 같다 

 

본점에서는 선짓국이 나오는데 선지국도 똑같이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의아하다

물론 선짓국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선지가 호불호가 있기에 호불호가 적은 소고기 뭇국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연옥 본점이 경상도에 있으니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으로. 

 

물냉면 한 그릇 육전과 집어 들어 한입 하니 정말 자극적이면서도 꿀맛이다 

간이 쌔고 감칠맛이 강해서 웬만하면 모두 좋아할 만한 맛이다. 

 

평양냉면. 함흥냉면과는 확실히 다르다 

진주냉면은 무언가 대중적인 느낌의 맛이다 

한국 냉면으로 이름 바꿔야 할 것 같은 느낌

비빔냉면도 역시나 맛있으나 

아무래도 양념이 강해서 육전의 맛이 죽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쉬워서 그런 거지 비빔냉면도 맛있다 

 

어렸을 때는 물냉 비냉 하면 비냉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물냉만 먹게 되는 것 같다 

 

시원한 물냉면 후루룩 하고 뜨끈뜨끈한 육전 한점 베어 물면 진짜 겁나게 맛있다 

 

다른 냉면들은 먹고 나면 뭔가 양이 적어서 배가 차는 느낌이 안 드는데 진주냉면은 진짜 양이 많다 

한 그릇 하고 나면 정말 배가 부르다 

 

그래서 육전은 다 먹지 못하고 역시나 포장하여 나왔다

억지로 먹으려면 다 먹는데 이렇게 남은 육전은 포장도 해주니 배고플 때 더 맛있게 먹는 게 현명한 거다 

저녁에 따뜻하게 데워 먹으니 참 현명했다는 생각이 든다 

 

후기 

진주냉면을 진주에 가지 않고 서울에 방문해서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하연옥 다시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진주에 위치한 하연옥과는 맛의 차이가 있고 본점이 확연히 맛있다 

그러니 진주에 들른다면 하연옥 체인점에서 먹지 말고 꼭 진주 하연옥을 방문하자

 

비교를 하고 싶다면 내 블로그에 본점도 있어서 비교하면 편하다

 

하지만 하연옥 잠실점도 맛있다  

잠실점도 재방문 무조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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