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곳은 이천에 위치한 방자네 코다리조림
여기는 검색할떄 잘 나오지 않아서 주소를 여러번 검색하였다
경기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200 1층
신둔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치상 도예촌하고 가까운 편이고 차 없이는 방문하기 조금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가게 명칭은 방자네 매운코다리조림 남원추어탕이다
네이버에 검색하니 광주와 용인에도 있는데 가게이름이 달라서 체인점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리가 여유있는 편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식당내부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으나 차는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방자네 코다리 옆가게를 보면 오가 생선구이가 있다
오가 생선구이가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 한번쯤 와보려 했었는데 방자네 코다리 옆에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오늘은 방자네를 오기로 했으니 다음에 이곳도 한번 노려보아야 겠다
입구로 들어가다가 좌측에는 식사후 간단하게 커피 한잔 뽑아먹을수 있도록 커피머신이 마련되어 있다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자리도 깔끔하다
주문은 코다리 정식으로 하였다
1인분에 15000원이면 적당히 맛있는 음식 먹는 정도의 가격으로 느껴지긴 한다
코다리 정식에 나오는 코다리와 코다리 조림이 어떤 차이인지는 궁금하긴 하다
맛은 2가지가 있다고 한다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으며 보통맛도 매콤한 편이라고 한다
그중 매콤한 맛으로 주문을 하였다
우선 주문을 하고 조금 있으면 상차림을 해주신다
반찬의 가짓수가 다양하고 먹음직 스럽다
보통 가짓수가 많아지면 양보다는 질이지 라는 생각을 하는데
한개 한개 들여다 보면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물론 시각적인 것과 맛적인것중 어느게 높냐고 물어보면 시각적으로 더 이뻐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성이 들어가 있음은 확실히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다 맛있는 편이며 명태껍질튀김이 고소하니 맛있는 편이었다
조금있으면 가마솥밥이 나온다
가마솥이 퀄리티가 있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가마솥은 언제나 좋다
밥양은 많은 편은 아니구 밥을 덜어낸후 뜨거운 물을 부어서 뚜껑을 덮어준다
얼마전 방문한 시래마루에서도 가마솥이었어서 요즘 유독 가마솥밥을 많이 먹는 느낌이다
코다리조림이 나왔다
양은 상당한 편이고 살도 많은편이다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뼈와 지느러미를 발라주면 먹기 편하다
살을 뜯어내면 양념이 속에는 베어있지 않으니 먹기전에 양념에 한번 콕 찍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있다
처음에 만들어 놓은 누룽지가 있기에 적당히 코다리 양조절을 해가며 먹었다
후기
코다리는 살짝 더 건조한 느낌이 나야하는데 명태에 가까운 촉촉한 느낌이었다
일반 명태나 동태조림에서 건조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양념이 약해서인지 양념의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속살이 약간 밍밍한 느낌이었다
보통맛 매운맛중 매운맛을 시켰는데 매운맛만 많이 느껴지는 편이었다
보통 맛은 좀 다를지 궁금하긴 하다
반찬은 가짓수가 많고 정성이 느껴진다
15000원이 아깝지 않게 맛있게 먹고왔다
가게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