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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카페 롱브릭스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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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있는 이천 맛집 시래마루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카페를 찾다 바로 앞에 보여 방문한 카페 롱브릭스~

LONG BRICKS라고 쓰여있으며 BRICKS는 벽돌이다 

긴 벽돌이라는 뜻이다 

일단 노란색 조명이 마음에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주차장은 카페 뒤편에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야외에는 사진처럼 노란 조명과 작은 자갈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으나 아직 밖이 쌀쌀하여서 실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봄가을 저녁에는 야외에서 먹는 것도 분위기 있을 것 같은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작은 테이블 위에 옛날에 사용하던 교과서들이 있다 

생각해보면 옛날에 채들은 조금 작은 편이었다 

수학. 도덕. 국어. 사회. 그러다가 수학익힘책. 사회과부도 보조 책들이 크기가 조금 큰 게 나왔다

그러다 나중에는 책들이 전부 커진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컨셉적인 옛날 책상이 보였다  

 

입구를 따라 쭉 들어오면 주문하는 곳이 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 불빛을 사용해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아늑하다는 것이 위에 사진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작다는 것은 아니다 

커피. 차. 에이드. 스무디 등 나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도라지모과차는 생소하지만 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주문은 시그니처 메뉴인 브릭스라떼와 아인슈페너로 하였다 

 

 

옆에는 빵들도 있다

더블버터스콘. 화이트초코 크랜베리스콘. 크로크무슈. 블루베리머핀. 솔티드버터캬라멜머핀. 초코헤이즐넛머핀

나름 빵들도 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식사를 하고 와서 딱히 빵을 먹지는 않았다 

빵이 맛있게 보여 사진 보니 먹고 싶어지긴 한다 

 

 

조각 케익들도 있는데 딸기생크림 케익이 전부 판매된걸 보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2 접시가 딸기 생크림케익이었는데

어떤 비쥬얼이었는지 궁금하긴 하다 

 

 

1층의 모습인데 꽃을 살짝 만져보니 다 생화였다 

청결하고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소품을 통해 느낌인 게 잘 꾸며 놓았는데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사장님이 열정이 있으신 것 같다 

위치가 살짝 아쉬웠으나 이천이야 괜찮은 카페들이 전반적으로 다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안될 것 같다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계단을 통해서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2층은 약간 옛날 외국 영화 같은 프로를 틀어주었는데 영상은 들리지 않았지만 왠지 멋지고 감성이 있었다 

소리가 뭐가 중요하겠는가 들리면 영어라 더 머리 아프고 감성이 줄어들 수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있어서 2층은 스킵하였다 

 

다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3층이다 

3층에는 항아리들이 많이 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그리고 또 계단을 올라가면 4층에는 작은 테이블 하나가 놓여있다

거의 반누워 있는 의자 2개가 있어서 테이블이 앉은 듯 누은 듯하는 자리다 

자리는 이곳으로 잡았다 

이곳의 장점은 완전 독립적인 자리와 앉으면 눈앞에 보이는 창밖 야경이다 

경기도 이천 별로 대단할것은 없을진 몰라도 불빛들은 항상 이쁘다 

커피는 테이크아웃잔에 주는데 주문한메뉴가 옆면에 쓰여있다 

별거 아닐진 몰라도 이런곳은 처음이다 

보통은 뚜껑에 A(아메리카노). L(라떼) 이런식으로 적던 짧게 네임펜으로 써주는데 

세심함이 엿보인다 

커피가 한층 더 이뻐보인다 

카페명이 적힌 실리콘으로 된 받침대도 참 이쁘다 

 

후기

보통은 카페내부에 테이블을 어떻게든 많이 넣으려고 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이곳은 카페 내부를 정말 손님들이 독립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배치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생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곳이다 

방문한날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사장님께서 정말 카페를 사랑하고 진심인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른 유명한 카페들도 많지만 감성과 조용함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보기드문 마음에 드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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