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곳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우나기강
장어 전문점이다
건물 1층은 우나기강. 2층은 스시강이다
주차장도 나름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우나기강 입구로 들어서면 입구에 판매 물건들이 놓여 있다
들여다보면 알 수 있듯이 도시락을 따로 파는 것을 알 수 있다
히츠마부시라고 쓰여있는 것은 장어덮밥이다
샐러드 드레싱. 미니장어소스. 사시미 간장. 스시도시락
덮밥 외에 소스들도 사가시는 분들이 있나 싶다
영업시간은
오픈 11시 4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5시 30분
마감 9시(라스트오더 8시)
화장실은 들어가기 전에 우측에 있었고 구형의 평범한 화장실이었다
매장은 반오픈형으로 이루어진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엔 조준호. 이말년. 주호민. 김연아. 조윤희. 김보민. 강석우의 싸인이 있는데
김연아가 여길 다녀갔다 보다
YA Kim이 김연아 맞겠지?
주방인데 앞에 천으로 가려져 보이진 않지만 바닥상태로 보아 어느 정도 청결함은 엿볼 수 있었다
이곳은 1인 1주문이다
메뉴판을 펼쳐보자
30년 스시만을 선보인 셰프님이 일본에서 50년 경력 민물장어 장인을 만나 전수받은 장어요리라고 적혀있다
우나기 강은 셰프님(강경호)의 성을 따서 우나기 강으로 된 것으로 보인다
장어덮밥이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주문은 우나기강 세트인 하나 세트를 주문했다
비싼 집이라 그런지 물컵에도 라인이 있다
겁 안쪽까지 곡선이 들어가 있고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보이는 색상이다
회 튀김 계란찜이 한 접시에 나왔고 우측은 장어덮밥이다
메뉴판에 있는 것과 똑같은 비쥬얼이고 회가 올려진 접시 또한 금색이 들어가 있어서 고급스럽다
그렇다고 접시가 유리는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었다
계란 찜 위에 버섯과 새우 그리고 저건 우동에 들어가는 오뎅인가?
계란찜이 평소에 먹는 것과 비교하면 가장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맛도 상당히 부드럽고 고급지나 계란찜은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하다
이건 고급진 맛 일반 계란찜도 맛있어서
이게 더 맛있다 이런 것은 없다
하지만 고급진 것은 사실
그릇까지 이뻐서 계란찜이 유독 마음에 들었다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단호박튀김
3종 세트다
튀김도 정말 맛있다
사진이 잘 표현하고 있어서 말이 필요 없다
우럭. 연어. 그리고 광어인가?
회도 적당히 두툼하게 나와 식감이 아주 좋다
다음으로는 메인 음식은 장어덮밥
바둑돌 담는 통같이 생긴 것에 먹기 좋게 담겨 있는 장어덮밥
노릇하게 보이는 소스 때문에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장어덮밥을 조금 덜어낸 후 소스를 부어 한입 먹어본다
그리고 옆에 있던 육수가 있는데 이것을 장어덮밥에 살짝 말아서 먹어본다
음 생선 고유의 비린내 때문인지 약간 물 말아서 굴비 올려 먹는듯한 느낌이 난다
이렇게 2가지 방식으로 먹어보고 맛있는 방법으로 나머지 장어덮밥을 먹으면 된다
밥한 숟가락에 장어!! 쪽파!! 와사비!! 김!! 이렇게 한입 먹는 게 최고다
비쥬얼도 최고!
밥이 반 남았지만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맛있다
장어덮밥이 맛없었던 적은 따로 없긴 하다
느끼할 때는 무도 한 점씩 먹으면 좋다
식사를 다하고 나면 영양갱이 나오는데 참 고급진 연양갱이다
은은하게 달고 맛있다
후기
장어덮밥. 회. 계란찜 메뉴 자체가 전부 맛있는 메뉴다
이곳 우나기강만의 특징은 맛이 아니라 이 가격대에 맞는 고급스러움인 것 같다
계란찜도 고급스러운 재료를 곁들였고
장어덮밥도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러웠다
회도 도미회가 있었으니
조금 가격은 있지만 이 가격대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같이 내어주는 것 같다
적당히 기분 좋은 날 기분 낼 겸 와서 먹기에 딱 좋은 식당인 것 같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