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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늘집 진주냉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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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의 매력을 느끼고 요즘 자주 즐기고 있다 

주로 가는곳은 잠실의 하연옥.. 

 

그런데 여주에도 진주냉면을 판매하는곳이 있다고 한다

설마 했는데 진짜 있어서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우선 여주이기도 하고 외진곳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올 수가 없는 곳이다.

식당 이름은 그늘집이고 정문으로 들어가도 주차장이 있고 우측에 길로 가도 주차장이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11시10분가량 도착했는대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정말 유명한 식당인것을 느낄수 있었다 

 

 

식당 대문을 통과하면 식당이 아닌 일반 가정집처럼 생긴 곳이 있다 

밖에서 외관만 보면 식당으로 전혀 보이질 않는다 

주차장은 식당 오픈전에 이미 만차 

여주에 이렇게 외진곳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다니 

벌써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당에는 장미 꽃도 피어있고 

식당안은 1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해서 식당옆으로 가면 대기실이 있다 

더워서 대기실에는 앉아서 대기하였다

의자만 있고 에어콘이나 정수기가 있는것은 아니다

 

시간이 되어 식당안으로 입장하였다 

메뉴판을 보니 진주냉면 외에 어복쟁반, 불고기 밥상을 하고 있었다

 

진주냉면을 먹으러 갔기에 여름특선 진주냉면 + 육선 set로 주문했다 

여기서 하연옥과 다른것이 육전이 한우 육전이다 

 

하연옥은 육전이 미국산을 사용했는데 이부분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진주냉면과 육전 등장!! 

 

오이는 어슷썰기로 썰려 있고 역시나 진주냉면 위에는 육전이 올라와 있다 

냉면에 오이와 육전을 곁을여서 한입하면 역시나 시원하고 맛있다 

이곳의 진주 냉면 특징은 국물이 되게 맑다 

하연옥의 진주냉면보다는 평양냉면의 국물과 비슷하다 

심심하면서 밍밍한 그렇지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감칠맛 

 

기본 냉면 육전은 차가워서 역시나 추가로 주문한 육전을 올려서 한입 먹으면 따끈하니 더욱 맛있다 

 

 

비빔냉면도 물냉면과 똑같은 고명이 올라간다

무와 오이와 육전

 

 

이곳 그늘집의 진주냉면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하연옥의 진주냉면과는 차이가 많이 있다 

 

하연옥 진주냉면 

짭자름함(간이 딱 좋다)

고명이 화려함(오이채의 풍성함, 실고추, 계란지단, 무, 육전)

육전(미국산)

풍성함

 

그늘집 진주냉면

밍밍함(평양냉면 국물같은 느낌)

고명의 빈약함(오이, 무, 육전)

육전(한우 A+)

깔끔함

 

가격은 둘다 비슷하다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기에는 둘다 매력이 달라서 둘다 한번씩 가볼법하다 

하지만 그래도 한곳의 진주냉면을 택하라면 하연옥

간이 나에게 딱좋고 육전의 풍성함이 있다 

 

이곳 그늘집은 진주냉면 입문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것 같다 

내가 느낀 진주냉면은 감칠맛과 화려함이었는데 이곳은 너무 깔끔한 느낌이다 

내가 아는 지인도 이곳에서 처음 먹어 봤는데 진주 냉면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했다 

 

경기도에 또 다른 진주냉면이 있다는 것에 신기했고 

이천에서도 가깝기에 서울보다는 편하게 와서 진주 냉면을 먹어볼 수 있을것 같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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