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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늘집에 이어 보배네집에 다녀왔다
식당 앞에는 보배네 만두로 적혀있다
만두가 맛집인가 보다
전에도 이곳에 왔었는데 이곳 또한 외진곳에 위치해 있는데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
어렸을적 시골 가든 같은 느낌이다
네이버에서 보니 최근에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이곳에 와서 촬영을 한듯하다
더 보니 이연복 쉐프도 방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추가 네이버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니 방송 이후로 엄청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던듯 하다
이곳은 영업시간이 9시까지인데 이날 8시 45분에 도착했다
혹시나 주문이 안될것 같아 이동하면서 전화 해보았더니 사장님께서 빨리 오라고 해서 확인 받고 방문했다
식당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날이 선거날이어서 TV에서 선거 개표방송이 켜져 있었다
식당에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주문은 허겁지겁 콩국수, 도토리 묵밥, 소고기만두
콩국수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름이라 왠지 콩국수가 먹어보고 싶었다
반찬들은 조촐한듯 보였으나 다 맛있었다
동치미도 정말 맛있었다
특히나 여기는 만두가 정말 맛집인데 만두속이 정말 좋다
보통 만두속은 어느 식당이나 다 비슷비슷한 느낌인데
여기는 직접 담근 김치를 따로 넣어서 속을 직접 만드는구나 하는 느낌을 확 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도 많이 들어가 있고
그런데 소고기 만두를 주문했는데 김치만두가 나온듯하다
물론 마감시간에 와서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만족한다
콩국수와 묵밥은 평범하긴했다
하지만 만두는 정말 맛있었다
특히 만두를 베어물면 속이 참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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