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감탄떡볶이

이천 시내 감탄 떡볶이.. 

분식점이 앞에 보여 들른 가게.. 

검증이 안되어도 평타 이상할것 같은 믿음이 생기는 브랜드 분식집 

시내 안으로 안들어가도 되어 찾기가 너무 쉽다.. 

감탄 쌀떡볶이, 찰순대, 바삭튀김, 부산어묵 2개를 주문했다.. 

조촐해 보이고.. 무난해 보일것 같은 비쥬얼..

무난해 보이지만.. 사이즈도 좋고.. 맛있다.. 

엽떡은 맵기만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달짝지근한 떡볶이는 너무 좋다..

특별한 것이 더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다.. 

고구마, 오징어, 만두, 김말이, 고추 5가지 튀김이다..

다 맛있었으나 고추튀김은 별로였다.. 

정말 고추만 튀겼다.. 보통은 고추 속에 고기나 당면을 넣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먹게된다면 고추 빼도 될 듯하다.. 

고추만 튀기긴 했는데 맛도 그닥이다.. 

 

찰순대.. 부속물은 간만.. 

허파나 다른것들은 먹지 못해서 맛있다고 느끼는것은 간밖에 없다.. 

간은 시력에도 좋다고 한다.. 먹으면 시력도 좋아지는 느낌.. 

 

오뎅.. 싱겁다.. 뭔가 간이 좀 부족하다..

간장 찍어 먹으니 먹을만한 느낌? 

싱겁긴 하지만 따땃하니 한개 더 시켜서 먹었다.. 

 

후기.. 

떡튀순 하기에 가장 무난하다..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맛이라서 좋다.. 

 

요즘 떡볶이도 퓨전요리화 해서 비싼 가게 들이 많다.. 

엽기떡볶이가 떡볶이의 가격을 전체적으로 상향화 시켜놓은 느낌? 

위생갖춘 저렴한 떡볶이 집은 새로 잘 안생기는것같다.. 

 

위생 갖춘 분식점을 찾는다면 여기가 괜찮을것 같다.